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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광고물 이야기

[머릿말] 제대로 알고 만드시나요?

 

 

제목이 조금은 자극적인가요? :)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물건을 만들어 냅니다. 현대 시대에는 시간대비 기회비용을 따져서 돈을 지불하고 그 물건을 사죠. 하지만 개인화에 따른 커스텀 물건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그래 내가 한번 만들어보자'는 인식이 많이 확산 되었습니다. 지금은 한숨 죽은 것 같지만 몇 년전에만 해도 DIY의 열풍이 대단했었습니다. 책도 많이 나왔구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DIY라고 하면 목재를 이용한 간단한 소품 만들기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게다가 거의 그냥 따라해보기 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DIY 실력은 거의 거기서 거기인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만드는 행위에 재미를 느껴 깊에 파고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다는 것이겠죠? ^^

그리고 만드는 품목이 목재에 국한 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첫 만들기의 걸음마로써 목재가 다루기 쉬운 편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소재의 매력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해봤던 것 위주로 하다보니 생긴 현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 만드는 작업을 하기 위해 쓰이는 부품이나 도구, 소재 등의 것들의 의미를 공부해보지 못했기 때문인 것도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아! 나도 사실 잘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자기성찰(?)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다뤄 보았던 소재의 틀 안에서만 생각하다 보니 한계가 느껴지기도 했으니까요.


조금은 거창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간단하게 줄이자면 "공부하자! 기록하자! 공유하자!" 입니다.

공부하는 내용을 적은 것이기 때문에 강의하는 방식을 취하진 않을 생각입니다. 카테고리는 기본이 되는 소재, 소재 끼리 결속할 수 있는 부품, 결속부품을 이용해 구조를 만들어내거나 소재를 가공하는 도구, 최종 작업 후 꾸밀 수 있는 악세사리. 이렇게 4개로 잡았습니다.

필체는 제가 스스로 공부하는 말투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즉 반말체를 사용할 것입니다.

포스팅 하는 간격은 아직 따로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공부하는 속도와 글쓰는 시간 할애가 자연히 정해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제게는 특별한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이 '제대로 알고 만들기 정보' 카테고리의 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사이가 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 첫번째 글을 기대해 주세요~



+ 첫번째 글이 발행 되었습니다 :)
2011/06/20 - [제대로 알고 만들기 정보/소재] - [소재①] 아크릴(Acrylic)을 알고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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