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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폴리오

미송 집성판재로 <1단 DIY공간박스> 직접 만들기 (2)_본격적으로 칠을 해보자 (내부)

 

지난번에 포스팅한
 
 

에 이어 오늘은 본격적으로 칠하는 과정에 대해 기록 하겠습니다 :)

자재는 '다온 공작소'에서 판매하는 <심플한 1단 공간박스>를 사용하였습니다.
박스 내부는 흰색으로 칠하고 외부는 제가 좋아하는 노랑색을 칠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글에 나오는 작업 방법은 다분히 제 개인적인 작업 방법이므로
혹시 다른 방법으로 작업을 하신다면 트랙백이나 댓글 등으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ㅎ

제가 이 포스팅하는 글에서 기록할 간단한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DIY에서 '칠'이 갖는 의미
  2. '칠'의 목적
  3. '칠'을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
  4. '칠'하기 작업
  5. 건조하기
 


① DIY에서 '칠'이 갖는 의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공통적으로 진행되가는 과정들이 있습니다.

구상하기 → 도면 작성하기 → 부품준비하기 → 조립하기 → 칠하기

이러한 과정을 한 번 더 압축을 시키면

상상 하기 → 형상화 하기 → 꾸미기

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목공 DIY에서는 '칠'하는 작업이 전체 공정의 50%를 차지한다고 흔히들 말하곤 합니다. '칠'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같은 구조의 제품이더라도 전혀 다른 모습을 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작자의 개성을 충분히 나타내 줄 수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중요한 작업이 '칠'하는 작업입니다.

② '칠'의 목적
'칠'하는 목적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제품에 색을 입혀 여러가지 개성을 살려주는 디자인적인 목적의 칠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제품의 파손을 최대한 막아주기 위한 제품 보호적인 목적의 칠이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목적의 칠은 색이 들어 있는 종류의 페인트가 있고, 보호적인 목적의 칠은 바니쉬 정도가 되겠습니다.

페인트의 종류에는 너무도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부 기록하기에는 무리가 있구요. 수성 타입과 유성 타입의 제품이 있다는 정도만 기록 하겠습니다. 
수성 타입은 용제로 물을 타서 칠하는 방식의 제품이고, 유성 타입은 신너를 용제 삼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③ '칠'을 하기 위한 준비물
제가 작업을 하기 위해서 준비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성용 페인트 (백색, 노랑색), 수성용 바니쉬, 스펀지, 사포 (320방)


'칠'하기 위한 도구로 붓도 유용하긴 하지만, 초보자나 간편하게 칠하고 싶을 때는 스펀지가 가장 무난하고 손쉬운 도구입니다.


④ '칠'하기 작업

 

    칠하기 → 건조하기 → 면다듬기
'칠'하는 작업은 이 세가지 공정이 반복되는 과정입니다.
색조를 입히는 '칠'은 자신이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반복 하면 됩니다.
이 때 반복한다는 의미는 덧칠을 한다는 의미가 되겠죠 ^^
색조 페인트는 덧칠을 할 때마다 점점 색상이 진해집니다. 참고하세요

제품을 코팅해주는 바니쉬 같은 경우는 위와 같은 작업을 3회 반복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1회 '칠'한 후 덧칠을 하기 위해서는 완전건조를 위해 3시간 정도의 텀을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엄청 많이 들게 되죠. 그래서 인내를 가지고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성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겠죠 :)

칠을 한 후에 건조를 시키고 '샌딩'작업을 살살 문지르듯 해줍니다. 그리고 마무리 짓거나 덧칠을 하거나 합니다.

칠은 나뭇결에 맞추어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수성용 페인트는 물과 같이 섞은 후 작업을 해주곤 하는데 저는 분무기로 판재에 물을 뿌린 후 작업을 하였습니다.
한 곳에 물을 집중해서 너무 많이 뿌리면 페인트가 흘러 내릴 수 있으니  물방울이 주르륵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뿌려주시면 됩니다. ㅎ





이렇게 칠을 한 후 건조를 시킵니다.




건조를 마친 후 덧칠을 하기 위해 고운 사포로 살살 문질러 표면을 다듬어 줍니다.




다시 한번 표면에 가볍에 물을 분무 해 주시고 덧칠을 해주세요 :)




한번 덧칠 하니까 제가 원하는 흰색이 나왔네요 ^^ 그러면 이제 건조 시킨 후 바니쉬를 칠해주면 됩니다. 유광, 반광, 무광 바니쉬가 있는데 저는 반광 바니쉬를 3회 칠하였습니다.
바니쉬는 처음 칠 할 때는 백색이었다가 건조되면 투명을 변합니다. 참고하세요 ㅎㅎ



자~ 이렇게 해서 박스 내부 칠이 끝났습니다. 내부 칠은 분해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칠은 귀여운 노랑색으로 칠할 텐데요, 외부 칠은 완전 조립 한 상태에서 칠을 해야 꼼꼼한 작업이 가능하므로 다음에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유는 그 때 알려드릴께요 :)

이렇듯 '칠'을 한다라는 것은 긴 시간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백색 입히고 바니쉬 칠하는 것만 해도 이틀정도의 시간이 걸렸으니까요. 하지만 기다리고 정성을 입힌만큼 뿌듯한 결과가 있으니 기대하세요_~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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