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심을 이용한 깔끔한 마감

어떠한 제품을 만들던지 제작자의 섬세함과 꼼꼼함은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 자질입니다 :)

다온 공작소에서도 제품을 제작할 때 꼼꼼하고 깔끔한 마감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데요.

이러한 것은 여러분이 직접 만들어 쓰는 DIY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기도 합니다.

다온 공작소에서 만든 목재류의 DIY 제품의 경우, 동그란 작은 원기둥모양의 '목심'을 같이 배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DIY에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알고 있는 기본적인 개념이겠지만 처음 DIY제품을 접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니 참고로 읽어주세요 ^^

보통 다온 공작소에서 보내드리는 DIY제품은 피스 조립시 삽입되는 가이드라인 겸 견고함을 높이기 위해 프리홀이라는 구멍을 뚫습니다.

피스로 조립하다보면 피스 머리만큼 큰 구멍이 뚫리게 되는데요.

그 구멍이 그대로 노출 되면 사용하시는 분의 성격에 따라서 두가지 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이 목심은 2번의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사진과 함께 설명드릴테니 잘 살펴보세요.

우선 피스 머리크기 만큼 파여있는 구멍에 목공용 본드를 뿌려주세요 :)

자~ 이런식으로 말이죠 ㅎㅎ

그리고 다온 공작소에서 보내드린 목심을 톡톡톡 하고 심어주세요

목심을 심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튀어나온 목심을 플러그 커터(톱)으로 잘라낸 후 약간의 사포질을 하면 말끔해집니다. 하지만 플러그 커터가 집에 없을 경우에는 일반 톱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일반 톱은 나무 표면에 흠집을 낼 수도 있으니 꽂혀 있는 목심에 종이를 끼우시고 그 위에서 조심히 톱질을 하시면 깔끔하게 잘라낼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참 쉽죠잉~ :)

깔끔하게 마무리 하시고 흐뭇한 미소와 함께 커피 한잔! 어떠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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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다는 날